강민경, 골드버튼 밟고 쪼개고 ‘깜짝’…“절반은 이해리에게”

강민경, 골드버튼 밟고 쪼개고 ‘깜짝’…“절반은 이해리에게”

가수 겸 사업가 강민경이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았다. 골드버튼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넘은 크리에이터에게 주어지는 인증 선물이다.

강민경은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하고 먹고 마시고 골드버튼 뽀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강민경이 CEO이자 가수로서의 근황과 일상이 담겼다. 더불어 강민경이 골드버튼 수령을 인증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강민경은 “골드버튼을 받은 지는 서너 달 됐다. 언제 뜯을지 의미 있는 날을 찾으며 계속 참고 있다가 오늘 뜯는다”며 “작년 한 해 내 피 땀 눈물이 담겼다. 지난해 한 해 밤새우며 편집했던 순간이 지나간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완전히 내 것 같지는 않아서 반으로 쪼개서 해리 언니에게 전달해주려고 한다”며 “해리 언니 결혼식 영상으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해서 언니와 함께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직접 전기톱을 이용해 골드버튼을 쪼갰다. 고정이 되지 않자 골드버튼을 발로 밟으며 온 힘을 쏟았다. 결과는 성공적. 강민경은 “나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언니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이었으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