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육대’ ATEEZ, 씨름 ‘금메달’… “더 멋있는 모습 보일 것”

입력 2020-01-25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ATEEZ(에이티즈)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24일 오후 MBC에서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0 ‘아육대’)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 정우영과 정윤호, 강여상은 베리베리와 함께 남자 씨름 예선전에 출격했다. 첫 주자로 나선 정우영은 밭다리 걸기로 승리를 거머쥐는 가하면, 두 번째 주자였던 정윤호는 10초 만에 베리베리 동호를 이겨 2:0으로 다음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빅톤과 대결을 펼치게 된 정우영과 정윤호는 독보적인 힘을 자랑하며 거뜬하게 승리, 단숨에 결승까지 올랐다.

ATEEZ의 첫 승리를 안겨준 정우영은 결승전에서 골든차일드 배승민을 단번에 제압해 무패행진의 면모를 입증, 정윤호는 골든차일드 이대열과 열렬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경기 첫 출전이였던 강여상은 밀어치기로 상대방을 단숨에 꺾어 2:1로 경기를 마무리,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 천하장사가 된 ATEEZ 정우영과 정윤호, 강여상은 “씨름 첫 출전으로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다.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벅찬 우승 소감과 함께 남다른 팬 사랑도 드러냈다.

‘씨름돌’ 타이틀까지 차지하게 된 ATEEZ는 6일 발매한 미니앨범 ‘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트레져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ATEEZ는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도 만난다. 오는 2월 8, 9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3월 유럽 7개 도시, 4월 일본 2개 도시, 미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