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개봉일 연기

입력 2020-02-2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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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보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25일 ‘나는 보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2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게 됐다. 갑작스런 일정 취소에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언론 관계자들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변동된 사항은 추후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보리’ 개봉일은 4월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 역시 정해지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품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런 성장드라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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