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두 자릿수 타점

입력 2021-05-1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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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두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10타점 째를 채웠다. 타율도 0.195로 약간 끌어올렸다.(종전 0.190)

1회말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말 무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쳤다.

김하성은 6회말 무사 3루에서 좌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8회말 첫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역시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7-0으로 완승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4승째(1패)를 따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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