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벼 뜸묘와 입고병 발생 주의 ‘촉구’

입력 2024-05-19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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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로 인해 벼 못자리 뜸묘와 입고병 발생이 우려된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큰 일교차로 인해 벼 못자리 뜸묘와 입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의 육묘 환경관리를 강조했다. 지난 한 달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 높은 15℃, 일교차는 평년보다 1℃ 높은 13℃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상 여건은 육묘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생리장해를 유발하고, 뜸묘와 입고병 등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따라서 육묘장 온도와 습기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햇볕이 잘 들도록 차광막을 사용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도 김정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못자리 설치 후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하고, 고온 등 이상기온 발생시에도 부직포 조기 벗기기, 하우스 못자리 환기 등 세심하게 관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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