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한국 모바일 사업 철수

모토로라가 한국서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연구·개발(R&D), 모바일 기기 마케팅 조직을 포함한 한국 내 대부분의 조직 운영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 홈 사업부와 아이덴 영업 조직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사업 철수는 전 세계 R&D 조직을 재편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는 게 모토로라측의 설명이다.

모토로라는 한국 R&D 인력 중 약 10%에 다른 지역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해당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