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업데이트, 대대적인 업데이트… ‘최대 규모’

iOS8 업데이트, 대대적인 업데이트… ‘최대 규모’

애플이 18일(한국시각) 자사 모바일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 iOS8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애플은 지난 2008년 7월 앱 스토어 출범 이래 가장 큰 규모이며 수백 가지 기능들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는 아이폰 4s 이후 모델, 아이패드 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또, 신제품인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는 iOS8이 미리 탑재돼 19일 출시된다.

‘건강’ 앱은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기록해 향후 개발될 운동,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가족 공유’는 각자 서로 다른 애플 아이디를 사용하더라도 한 명이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자책 등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의 경우 애플 제품간 연동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예를 들어 아이패드로 작업을 하던 중에 아이폰에 전화가 오면 아이패드로 대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사진, 메시지, 음악, 시리(Siri), 지도 등 애플리케이션 전반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고 일부 자동차와 연결해 운전 중에 아이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 기능도 탑재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여러 웹사이트와 신용카드의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해 놓고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열쇠고리)’ 기능도 추가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OS8 업데이트, 많이 바뀌었구나”, “iOS8 업데이트, 당장 업데이트 해야겠네”, “iOS8 업데이트,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