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키’ 줬다, JW 메리어트 제주가 열었다

JW 메리어트 제주 더 론 브릿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미쉐린과 라 리스트 등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주목받으며 ‘제주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임을 입증했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최근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셀렉션 ‘미쉐린 키(MICHELIN Key)’에서 1키 호텔로 선정됐다. 이는 미쉐린이 125년 역사상 처음으로 호텔 분야에 수여한 인증으로, JW 메리어트 제주는 한옥의 정취와 제주의 자연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탁월한 입지, 섬세한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텔 내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The Flying Hog)’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2026 월드 톱 1000 레스토랑(2026 World’s Top 1000 Restaurant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우드 파이어 그릴과 제철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경험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해 JW 메리어트 제주는 ‘JW 어워드 셀렉션(JW Award Selection)’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 자연의 감성을 살린 객실에서의 숙박과 함께,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설계한 공간 속에서 ‘더 플라잉 호그’의 우드 파이어 그릴 7코스 디너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1박 기준 요금은 105만 원부터(부가세 별도)다.

더 플라잉 호그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

라 리스트 트로피

또한 ‘미쉐린 키 모먼츠(MICHELIN Key Moments)’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숙객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진정한 ‘여행의 목적지’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트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제주의 색감과 곡선을 닮은 건축물 사이를 오가며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올레 7코스’에서는 범섬을 배경으로 해녀들의 바다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걸을 수 있다. 또한 ‘사진가 김동연의 필드 노트’는 JW 가든의 노을 아래에서 하루의 빛과 색을 카메라에 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기간 동안 화요일부터 목요일(아트 클라이밍)과 주말(올레길, 필드 노트)에 진행된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미식과 웰니스, 그리고 제주의 자연을 결합한 경험을 통해 ‘머무는 곳이 곧 여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