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구원진도 보강?… ‘헤이더 영입’ 선두주자

입력 2019-12-13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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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마무리 투수’ 조쉬 헤이더(25)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까? 뉴욕 양키스가 헤이더 트레이드 선두주자라는 보도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헤이더 트레이드에 나선 세 팀을 언급했다. 이들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이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헤이더 트레이드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두주자. 하지만 세 팀 중 가장 불펜을 보강할 필요가 없는 팀이다.

반면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는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LA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직접 공백 포지션은 불펜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구원 투수의 트레이드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밀워키는 헤이더를 헐값에 넘기지 않을 것이다. 특급 유망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LA 다저스로의 이적 가능성은 떨어진다. 프리드먼 사장이 구원 투수 영입에 특급 유망주를 내놓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만약 헤이더가 뉴욕 양키스로 간다면, 구원진은 더욱 탄탄해진다. 게릿 콜을 영입해 에이스를 확보한데 이어 확실한 구원 투수를 더하게 된다.

헤이더는 지난 2019시즌 61경기에서 75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138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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