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엔터 홍승성 회장, 신인 걸그룹 데뷔 예고 “30년 제작 노하우 접목”

입력 2020-09-21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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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홍승성 회장이 2021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의 데뷔를 예고했다.

홍회장은 21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서 S2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최초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케이팝의 레전드 스타 제작자로 잘 알려진 홍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설립 초기부터 발굴해 내년 상반기 중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S2엔터테인먼트의 첫 출사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홍회장은 직접 캐스팅한 이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출중한 실력과 재능, 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보석들이 미래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이제 그 연습생들과 함께 저의 30년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시켜 전 세계로의 꿈을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홍회장은 이들의 캐스팅은 물론 트레이닝, 콘셉트 기획, 음악 및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총괄하며 내년 상반기 중 데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메이킹 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까지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들 외에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그룹 라인업을 제작중에 있다고 전해 앞으로 S2엔터의 본격화된 발걸음에 기대를 모은다.

홍회장은 지난 4월 자신이 설립하고 10여년간 몸담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유수의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을 사임했다.

큐브 설립에 앞서 JYP 대표를 역임했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매니지먼트 능력으로 지난 30년간 수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발굴, 성장해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케이팝의 산 증인으로 골든 디스크 어워즈의 제작자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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