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김일중, 장성규 노리는 스나이퍼 변신 "또 입만 웃는다"

입력 2020-10-0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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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김일중이 장성규를 노리는 스나이퍼로 변신한다.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 12회는 특별히 한글날 특집을 맞아 팔색조 매력의 ‘대세 아나돌(아나운서+아이돌)’ 이지애, 오정연, 조우종, 김일중이 출연해 버라이어티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이지애, 오정연, 조우종, 김일중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는 물론 라디오 DJ와 연기까지 모두 섭렵한 만능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 특히 ‘퀴즈돌’을 통해 후배 장성규와 네 명 선배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이들은 전직 아나운서인 만큼 정치,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박학다식한 면모를 자랑하기에 트롯돌에 이어 또다시 올패스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은 특히 김일중이 장성규의 빈틈을 호시탐탐 노리는 스나이퍼로 활약을 예고한다. 김일중은 선배들의 등장에 장성규가 안절부절못하자 “앉아요. 편히 해요. 프리한 사이에 선후배가 어디 있어?”라며 그를 다독이다가 돌연 “또 입만 웃는다. 입만 웃어”라고 일침을 가하는 지킬 앤 하이드 면모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김일중은 파격과 솔직을 넘나드는 입담 폭격으로 장성규를 쥐락펴락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김일중은 최근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 장성규의 인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일중은 “거품이 사라진 맥주”같다며 “거품이 빠지고 진한 맥주 맛만 남아있다”고 말한 것. 선배의 평가에 후배 장성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김일중은 남다른 퀴즈 브레인으로 장학퀴즈 MC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뛰는 장성규 위에 나는 김일중의 활약은 ‘퀴즈돌’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12회는 10월 10일(토) 오전 11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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