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대형 트레이드 성사…파이널 MVP 김한별, BNK로 이적

입력 2021-05-17 16: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한별.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농구에서 대형 삼각트레이드가 성사됐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한별(35)이 용인 삼성생명을 떠나 부산 BNK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삼성생명, BNK, 부천 하나원큐 사이의 삼각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202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BNK에 내주는 대신 구슬(27)과 202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이어 구슬을 다시 하나원큐로 보내고 강유림(24)과 2021, 202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지명권을 받는다.


이번 트레이드는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려는 삼성생명과 즉시전력감을 원하는 BNK, 하나원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김한별은 지난 챔프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평균 18점·8.3리바운드·5.4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슈터 강아정(32)을 영입한 BNK는 리그 최고의 포워드 김한별까지 품으면서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생명이 영입한 강유림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7.3점·4.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FA 시장에서 에이스였던 강이슬(27·KB스타즈)을 잃은 하나원큐는 구슬을 영입해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 구슬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0.1점·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