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보이스4’ 종영 소감… “늘 편안하고 즐거웠던 촬영”

입력 2021-08-02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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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상표가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홍상표는 최근 종영한 tvN ‘보이스4’(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에서 비모지방경찰청 강력팀 막내 형사 부귀남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31일 방송된 '보이스4' 최종회에서 수광대신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온 양미연(전수아)에게 골든타임팀에게 나눠주라고 했던 비모초 물을 탄 음료수를 먹고 골타팀이 큰일 날 뻔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지금까지 치료를 목적으로 육지에 나간 동네 사람들 중 돌아온 사람이 있냐고 물어 수광대신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광적인 믿음이 흔들리는 계기를 만들었고,

센터장(이하나)과 데릭 조(송승헌)에게 숲속에 수광대신이 오래전부터 소유해 온 폐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서커스맨인 동방민(이규형)을 체포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홍상표는 2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월 말 제주에서 진행된 촬영을 시작으로 7월 말 평창에서의 마지막 촬영까지 약 4개월 동안 다 함께 열심히 달려왔다.

날씨 등 여건상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시즌 1 때부터 6년 동안 '보이스'라는 드라마를 이끌어 온 선배들이 현장 분위기를 늘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회마다 잠깐씩 얼굴을 내비치며 부귀남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나름 분투했는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어떠셨을지 모르겠다. 항상 웃는 얼굴로 부귀남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두 분의 감독님, 작가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에게 감사드리고,

늦은 시간에도 뜨거운 관심으로 드라마 '보이스4'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홍상표는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보이스4'에서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아 시청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긴 홍상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홍상표는 ‘소라별 이야기’, ‘봉오동 전투’, ‘방법’, ‘태어나길 잘했어’, ‘모범택시’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tvN ‘보이스4’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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