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5이닝 1실점-이승헌 손가락 부상 털었다! 롯데 퓨처스, 2연승

입력 2021-08-13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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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이 2연승을 달렸다. 이보다 선발 후보군 노경은과 이승헌이 호투했다는 점이 더 반가운 소식이다.



롯데 2군은 12일 울산 상무 야구단전에서 6-4로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승헌도 2이닝 1실점으로 몸 상태가 회복세임을 과시했다. 이승헌의 속구 최고구속은 148㎞까지 찍혔다. 시즌 초 생긴 손가락 부상, 회복과 통증이 오갔던 이승헌은 이날 구속이 오르는 등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과시했다. 강동호(0.1이닝)와 정우준(1이닝)도 무실점으로 상무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한 배성근이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주찬과 최종은도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날은 타석에 집중한 지명타자 나원탁도 타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롯데는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배성근이 볼넷을 골랐고,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나원탁이 중전 적시타로 배성근을 불러들였다. 3회말에도 중심타선의 집중력으로 리드를 벌렸다. 안타와 실책으로 무사 2·3루, 나원탁 타석 때 상대 송구실책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거듭된 1사 만루 찬스, 홍지훈의 땅볼 때 배성근이 홈을 밟았고 후속 최종은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4-0까지 달아났다. 4회와 6회 1점씩 내줬으나 7회말 2사 후 연속 볼넷에 손성빈의 2루타가 터지며 5-2로 다시 달아났다. 상무가 8회초 2점을 내며 턱밑까지 추격당했지만 8회말 이주찬의 적시타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롯데 퓨처스팀 관계자는 경기 후 “선발투수 노경은이 안정된 제구를 보여줬다. 다양한 변화구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상무 타선을 효율적으로 상대했다. 구속이 빠르진 않았으나 볼 카운트를 매번 유리하게 가져갔도, 빠른 승부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승헌은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거의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구속도 점점 오르고 있다. 강동호와 정우준도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깔끔했다”고 평가했다. 또 “타선에서는 최종은 역시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기존 내야수이지만 좌익수 수비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예상보다 타구를 쉽게 처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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