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담원 기아 “다음은 롤드컵 2연속 우승이다”

입력 2021-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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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담원 기아. 담원 기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롤드컵 1번 시드를 확보했다. 사진제공|LCK

담원 기아 ‘2021 LCK 서머’ 우승

결승서 T1 제압…쇼메이커 MVP
담원·젠지·T1 롤드컵 참가 확정
티켓 한장 두고 오늘부터 선발전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연패를 달성했다. 담원 기아는 우승상금 2억 원과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 기아는 이제 롤드컵 2연패 달성에 나선다. 롤드컵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모여 최후의 한 팀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세계 대회다. LCK에선 담원 기아와 함께 젠지, T1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티켓 주인공을 가리는 대표 선발전은 31일부터 열린다.

담원 기아 서머 우승…롤드컵 1번 시드
담원 기아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T1을 3 대 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LCK 서머와 2021 LCK 스프링에 이은 3연속 LCK 우승이다. 담원 기아는 우승상금 2억 원과 함께 티파니가 제공하는 우승 반지를 받았다. MVP를 차지한 담원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티파니가 제공한 브레이슬릿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담원 기아는 또 서머 우승팀으로 롤드컵 LCK 1번 시드를 획득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 중국의 쑤닝 게이밍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창단 후 10번째 LCK 우승에 도전했던 T1은 담원 기아의 5전제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저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T1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기는 했지만, 9월 2일 열리는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3번 시드를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젠지는 이번 서머 결승 결과에 따라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팀 자격으로 2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31일 개막

롤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올해 LCK에서 롤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은 4개 팀이다. 기존에는 LCK에 배정된 시드가 3장이었기 때문에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승리하는 한 팀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2020년 롤드컵 우승, 2021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 등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올해는 LCK에 출전권 한 장이 더 주어졌다.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전까지 올라가기만 하면 롤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프링과 서머 결과를 반영한 챔피언십 포인트에 따라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리브 샌드박스와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랐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31일 선발전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승리한 팀은 챔피언십 포인트 60점을 획득한 농심 레드포스와 9월 1일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게 되며 선발전 최종전에서 T1과 격돌한다. 여기서 이긴 팀은 3번 시드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진 팀은 4번 시드를 받아 예선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치러야 한다. 한편, 2021 롤드컵 개최지는 최근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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