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비빔밥”… 한식에 푹 빠진 PGA 스타들

입력 2021-10-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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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진행된 비비고 한식 체험 이벤트에서 김주형(왼쪽)과 이안 폴터가 자신만의 만두 비법 소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더 CJ컵’ 스폰서 CJ, 체험이벤트
김주형과 만두 소스 만든 폴터
“비비고 고추장 소스 원더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간판선수들이 한식에 푹 빠졌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앞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CJ는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안 폴터(잉글랜드),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 PGA 스타선수들은 비빔밥, 만두, 불고기 등 한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공식 후원 브랜드 비비고가 마련한 ‘나만의 비법 만두소스 만들기’에서 제이슨 데이는 안병훈(30)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여했고, 이안 폴터는 김주형(19)과 만두 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김주형은 고추장에 머스타드와 식초를 넣은 소스를 섞어 폴터에게 건넸고 폴터는 “평소에도 비비고 고추장 소스(갓추·GOTCHU) 같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이 소스가 입맛에 잘 맞는다”며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 한식 체험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 한 그릇을 싹 비웠던 폴터는 올해도 고추장의 맛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는 게 CJ측 전언.

CJ 관계자는 “더 CJ컵은 골프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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