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은행 독촉전화-월세 밀려 눈치, ‘미트2’ 기대 없었다” [화보]

은가은 “은행 독촉전화-월세 밀려 눈치, ‘미트2’ 기대 없었다” [화보]

‘미스 트롯2’ 은가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그는 고혹적인 눈빛과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여배우 못지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8년의 무명생활을 보낸 은가은은 “최근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열심히 일한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느꼈다”고 근황을 밝혔다.

스스로 “실패의 연속이었던 삶”이라는 그는 ‘미스 트롯2’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큰 기대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던 찰나였기 때문. 은가은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은행에서 독촉 전화가 왔고, 밀린 월세 때문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까 늘 눈치를 보며 집에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적어도 빚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아침이 반갑고 좋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은가은의 더 다양한 이야기는 우먼센스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