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한강 게릴라 공연 성료…컴백 활동 포문

입력 2023-11-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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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그룹 VIVIZ(비비지/은하, 신비, 엄지)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VERSUS (벌서스)’ 발매 기념 게릴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컴백 활동 포문을 열었다.

이날 데뷔곡 ‘BOP BOP! (밥 밥!)’ 무대로 공연을 시작한 VIVIZ는 “팬분들, 관객분들과 조금 더 가깝게 만나 인사하고 싶어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LOVEADE (러브에이드)’, ‘Love Love Love (러브 러브 러브)’, ‘PULL UP (풀 업)’, ‘환상’으로 풍성한 공연을 꾸몄다. VIVIZ의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와 3인 3색 매력이 야외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VIVIZ는 미니 4집의 타이틀곡 ‘MANIAC (매니악)’ 무대를 팬들 앞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골반과 다양한 제스처를 활용한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MANIAC’에 대해 VIVIZ는 “요즘 날씨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조금 쌀쌀한 가을밤과 함께하면 너무 좋은 곡이다”라고 소개 했다.

끝으로 VIVIZ는 “오늘 너무 뜻깊고 색다른 시간이었다.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나온 앨범인 만큼 정말 공들여 준비했으니 신곡 ‘MANIAC’ 많이 사랑해주시고 들어달라”라고 전했다.

‘VERSUS’는 컬러칩처럼 다채로운 VIVIZ의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MANIAC’ 퍼포먼스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Kany(카니)가 참여했다.

게릴라 공연을 성료한 VIVIZ는 오늘(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MANIAC’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멤버 엄지는 스페셜 MC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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