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NL 신인왕 51% 지지 '이정후-고우석 0%'

입력 2024-01-0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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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12년-3억 25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따낸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2024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예측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단장, 스카우트 등 프런트를 대상으로 한 2024시즌 신인왕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는 총액 3억 25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채결한 야마모토가 51%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야마모토와 같은 해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번 명단에 없었다.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투수.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단 1개의 공을 던지지 않은 상태에서 3억 2500만 달러라는 금액을 따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LA 다저스가 야마모토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신인왕을 넘어 사이영상까지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단 야마모토는 괴물들이 우글대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 비해 매우 작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롱런 가능성에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잭슨 추리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의 뒤를 이어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잭슨 추리오가 17%로 2위, 신시내티 레즈 내야수 노엘비 마르테가 9%를 받아 3위에 자리했다.

추리오는 최근 밀워키와 8년-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당시 19세 소년에게 연평균 1000만 달러를 안겨 화제를 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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