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과거 우울증 치료, 첫 무대 때 공황” 깜짝 고백 (편스토랑)

입력 2024-05-1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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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이 과거 우울증 경험을 고백한다.

10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누구도 몰랐던 진서연의 속마음, 그녀가 힘든 시기를 떨치고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 이를 곁에서 지켜본 20년지기 절친 류승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VCR 속 진서연은 이웃사촌이 된 20년지기 절친 류승수를 집으로 초대, 건강 밥상을 대접했다. 진서연의 정성 가득 음식들은 류승수의 건강염려증을 날려버릴 만큼 맛있고 건강에도 좋았다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류승수는 진서연에게 “궁금한 게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알았던 진서연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던 것처럼 변한 적이 있다고,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진서연은 과거를 떠올리며 “첫 연극 무대 때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병인 줄 알았다. 그 때 검사를 받았는데 공황증과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 진서연은 “그 시절 저는 항상 에너지가 낮은 상태였다. 병원 다니면서 치료를 받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서연은 엄청난 긍정 에너지를 가진 남편을 만나 자신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진서연은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 그런데 남편을 만나면서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의 변화를 이끈 남편의 이야기에 20년지기 절친 류승수는 “넌 정말 남편 잘 만났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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