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곽동연·고성희, ‘상극 케미’ 커플 호흡

입력 2022-09-19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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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올레tv

배우 곽동연과 고성희가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19일 올레tv가 공개한 ‘가우스전자’의 주인공 곽동연과 고성희의 커플 스틸 사진에는 이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들은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의 ‘대기발령소’로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에 소속된 사원 이상식과 대리 차나래를 각각 연기한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은 점차 미운 정이 들면서 묘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각 사진에서 폭발 직전인 고성희 앞에서 주눅 든 곽동연, 눈치 없이 안주를 건네는 곽동연을 보며 해탈한 표정을 짓는 고성희의 모습이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의도치 않게 자꾸만 고성희의 분노를 사던 곽동연이 그에게 찰싹 붙은 채로 한 곳을 바라보며 깜짝 놀라는 장면이 담겨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이 마주본 채 지그시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에는 묘한 기류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들이 주연하는 ‘가우스전잔’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회사생활에 대한 재치 있는 풍자와 직장인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이야기를 그려 깊은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구필수는 없다’, ‘신병’, ‘굿잡’ 등을 제작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호평 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링가링이 제작했다.

드라마는 9월 30일 올레tv와 시즌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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