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돌’ 하시모토 칸나(23)가 동료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2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일본 매거진 여성자신은 하시모토 칸나가 나카가와 타이시의 집에서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시모토 칸나는 한 고급 아파트로 들어갔으며 30분 후 애견을 품에 안은 채 집을 나섰다. 그가 방문한 고급 아파트는 나카가와 타이시의 집. 하시모토 칸나는 미리 불러둔 택시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하시모토 칸나와 나카가와 타이시는 2014년 드라마 ‘수구 양키스’에 공동 출연한 적 있지만 역할 설정상 연결고리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 6월 촬영을 시작한 영화 ‘블랙나이트 퍼레이드’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다고.
한 연예 관계자는 함께 호흡을 맞춘 요시자와 료씨(28)가 오작교가 되어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서 집에서 애견들과 함께 놀거나 술을 마시곤 한다”고 말했다.
여성자신은 애견 동반 집 데이트 며칠 후에도 하시모토 칸나가 나카가와 타이시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생인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 후쿠오카의 로컬 아이돌 리브프롬디브이엘(Rev.from DVL)로 데뷔했다. 그는 2013년 한 팬이 찍은 기적의 사진 한 장이 확산되면서 ‘천년돌’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기업 CF 광고 모델부터,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4년에는 드라마 ‘수구 양키스’로 여배우로 변신했다. 이후 영화 ‘암살교실: 졸업’ ‘세일러복과 기관총- 졸업’ ‘하루치카’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은혼’ ‘소설의 신’ ‘오늘부터 우리는!!’과 영화 ‘킹덤’ 시리즈에 출연했다.
1998년생인 나카가와 타이시는 하시모토 칸나보다 1살 연상으로 2009년 NHK 드라마 ‘내가 어렸을 때’로 데뷔했다. 드라마 ‘가정부 미타’ ‘수구 양키스’ ‘중쇄를 찍자!’ ‘나의 살의가 사랑을 했다’ ‘올드 루키’ 그리고 영화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