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도 벤츠가 만들면 다르다…‘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출시

입력 2022-11-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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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인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 3.8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을 출시했다.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메르세데스-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독보적 감성의 디자인 요소들을 추가로 탑재한 럭셔리 고성능 모델이다.
차량 전면부는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로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그릴 측면에 AMG 레터링을 넣어 AMG 모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실내에도 AMG의 감성이 곳곳에 녹아있다. AMG 나파 가죽 시트, 센터콘솔에 적용된 AMG 카본 파이버 트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플로어 매트와 도어 실 트림 등이 럭셔리한 감성을 더해준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에는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04km다. AMG모델답게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최고 출력 484kW 및 최고 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단 3.8초가 소요된다.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되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하고, 기계적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더욱 빠르게 반응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인테리어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충실하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또한 도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MBUX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및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8개의 에어 챔버와 진동모터를 활용해 총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 등도 적용되어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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