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CJ-창업진흥원과 ‘씨앗 2기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2-12-0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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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이 최근 코엑스에서 중기부, CJ 등과 ‘씨앗 2기 데모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산디자인진흥원

CJ 라이프스타일 분야와 도약기 스타트업 매칭
사업기술개발 검증·협력관계 구축 등 성장 지원
우수기업 3곳 선정… 대상에는 ‘디와이프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최근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CJ와 함께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2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CIAT)’은 ‘2022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CJ의 주요사업군인 라이프스타일 분야(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와 도약기(3~7년차) 스타트업의 매칭을 통해 사업기술개발 검증·사업협력관계 구축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앗 2기’에 선발된 라이프스타일 분야 도약기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의 교류·투자 연계를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모플 ▲피트 ▲글래스돔코리아 ▲프로젝트렌트 ▲싸이엔스 ▲디와이프로 ▲쎄슬프라이머스 ▲모넷코리아 ▲알파서클 ▲토이푸딩이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IR 발표·그룹 Q&A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에는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립톤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업역량, 사업의 참신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곳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은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선식품 배송용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한 ‘디와이프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디지털 트윈용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글래스돔코리아’와 초고화질 VR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알파서클’에게 돌아갔다.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문투자자·관계자 20여명 등 총 60명이 참석했고 창업기업 온라인 플랫폼인 ‘유니콘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돼 총 372명이 참여했다.

또한 행사 이후 오프라인 현장에 초대된 전문투자자 20여명과 스타트업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지원을 검토했다.

강필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J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발굴·육성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기업들의 Scale-up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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