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컬링명문” 거듭난다…의성군청컬링팀 ‘창단’

입력 2023-02-1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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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컬링장 전경. 사진 | 이미영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 특화스포츠인 컬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의성군청컬링팀’을 창단한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내달 창단하는 의성군청컬링팀은 코치 2명, 지역 출신선수 남자 5명, 여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따라서 의성군은 1991년에 창단한 ‘의성군청마늘씨름단’에 이어 두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컬링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관련 규정을 정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창단식 개최 후 대한컬링연맹에 정식으로 팀 등록했다.

특히 팀 창단에 필요한 예산을 4억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 향후 6억 원을 추가 편성해 컬링팀 선수들 훈련과 해외전지훈련비 등에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컬링팀 창단으로 스포츠 의성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성군에서 세계적인 팀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안동)|이미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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