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11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로 관광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부도 내 고질적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방아머리 입구 등 상습투기지역 27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방아머리 해변, 캠핑장 등 관광지 주변에 불법 투기 단속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전달 등 홍보와 함께 주 3회 3개조를 투입해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어가는 깨끗한 관광지가 되도록 각종 시책 마련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