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8월까지 대부도 지역 쓰레기 투기 집중단속

입력 2023-07-1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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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가 오는 8월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로 관광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부도 내 고질적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방아머리 입구 등 상습투기지역 27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방아머리 해변, 캠핑장 등 관광지 주변에 불법 투기 단속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전달 등 홍보와 함께 주 3회 3개조를 투입해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어가는 깨끗한 관광지가 되도록 각종 시책 마련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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