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우파’ 발언 논란 사과 “반성하는 시간…피해 끼치지 않을 것”

입력 2023-08-17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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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스우파’ 발언 논란 사과 “반성하는 시간…피해 끼치지 않을 것”

가수 강다니엘이 ‘스우파’ 시리즈와 네 시즌째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지은 PD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암로 DMC타워 DMC홀에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에서도 강다니엘과 함께한 이유로 “강다니엘은 우리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다니엘에게 댄스 신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나 높은 부분을 고려했다. 그가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촬영 내내 진심으로 즐기는 마음이 느껴졌다. 내가 강다니엘에게 많이 기댔다. 이번 시즌을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어서, 나를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이번 시즌2도 정말 멋있는 무대들이 많고 여기에 섞인 드라마들도 많다. 묵묵하게 확성기 역할을 하면서 잘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스우파’ 시리즈와 함께하면서 모든 시즌 매 순간 감명을 받았다. 나에게도 무대의 원동력이 되고, 본받고 싶은 사람도 생기더라”면서 “이번 시즌은 서바이벌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틀 다운 치열한 경쟁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완성된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항상 감사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앞서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강다니엘은 과거 팬들과의 소통 커뮤니티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후속작 ‘스트릿 맨 파이터’ 진행 후기로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고 기가 안 빨린다. (‘스우파’는) 되게 무서웠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스트릿 맨 파이터’ 파이널 생방송에서 광고주 관련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분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나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번에도 하게 됐다. 대중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겠다 싶더라. 나로 인해서 절대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겠다.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사과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지난 2021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댄스 크루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후속작이다.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는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 등 댄스 크루 8팀이 출연하며 시즌1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와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댄서 셔누가 파이트 저지로 함께한다. 22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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