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하나로 통(通)하는 축제 ‘충남 어울림 마당’

입력 2023-09-18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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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난장앤판 공연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 도내 13개 시·군 예술단체 참여, 충남 문화예술 교류의 장 마련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이 23일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17일간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와 부여를 축제의 물결로 수놓을 다양한 프로그램 중 충남도민의 화합과 충남의 예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군 교류 프로그램인 ‘하나 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이 있다.

하나 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은 대백제전 개최지인 충남 공주·부여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예술단체의 상호교류와 충남의 문화예술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요 참여예술단체는 천안시 난장앤판(전통연희), 홍성군 한국연극협회 홍성지부(뮤지컬 우리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아산시 국악예술단 소리락(퓨전국악-성웅 이순신) 등 13개 예술단체이다.

특히 뮤지컬, 농악, 재즈, 국악, 토속놀이, 전통연희, 시연 등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백제전 기간 동안 13개 단체가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1회씩 총 26회 공연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2023 대백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올해 충남 13개 모든 시·군이 대백제전에 참석해 충남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충남 어울림 마당 공연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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