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공연 음란 혐의 불송치

입력 2023-10-04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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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공연 음란 혐의 불송치

대학 축제 무대에서 외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마마무 화사가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화사는 공연 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에게 고발당했으나 지난달 말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오른 화사. 당시 그는 솔로곡 ‘주지마’ 무대 도중 손가락을 특정 신체 부위에 가져다 대는 동작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학인연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한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화사는 약 3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학인연 측은 “조만간 수사 재심의 요청서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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