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아이유 못지않은 노래실력 “3단 고음? 내가 부른 것” (무인도의 디바)

입력 2023-10-25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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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가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은 19일 ‘무인도의 디바- 꿈을 이뤄 Dream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박은빈은 “촬영 잘 마무리해서 왜 ‘무인도의 디바’여야 했는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팬묻배답’(팬이 묻고 배우가 답한다) 코너에서는 배우들이 센스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찾을 팬들과 호흡했다. 박은빈은 작품 선택 이유를 다섯 글자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보면 압니다”, 김효진은 “재미있어요”, 채종협은 “최고의 작품”, 차학연은 “이걸 왜 안 해?”, 김주헌은 “이분들 때문”이라고 했다.
또 ‘무인도의 디바 스포해 Dream’ 코너에서는 캐릭터 해석을 엿볼 수 있었다. 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에 대해 “당연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잘 아는 친구”라며 “목하를 연기하면서 나도 일상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목하의 MBTI에 대해서는 ENFP라고 답했다.

박은빈은 티저 영상을 통해 화제가 된 3단 고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은빈은 “내가 부른 것 맞다”고 시원하게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무반주 라이브로 OST의 한 소절을 부르며 뜨거운 환호성을 얻었다.

박은빈과 김효진의 연습실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춤 연습을 위해 연습실에서 만나 귤을 나눠 먹으며 우정을 쌓았다는 두 사람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박은빈 덕분에 진짜 톱스타가 된 느낌을 받았다”며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박은빈, 김효진과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팀을 나눠 진행하는 ‘팬심 맞혀 Dream’ 코너도 이어졌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팬들이 어느 쪽을 더욱 많이 골랐을지 맞추는 과정에서 배우들은 열띤 토론의 장을 열며 긴장감을 더했다. 박은빈과 김효진은 찰떡 호흡으로 밸런스 게임의 투표 결과를 모두 맞췄고 스코어 5대0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끝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해 Dream’ 코너에서는 극 중 상부상조하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관계처럼 배우들이 관객의 사연을 읽고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인생의 도전을 앞둔 관객에게 보내는 배우들의 따듯한 메시지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2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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