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메디쎄이,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MOU

입력 2023-11-30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는 11월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메디쎄이는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신제품 개발 협업을 통해 기존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사업을 협력한다. 신제품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중인 신제품 ‘옴니 스페이서’는 골결손부 대체 및 수복을 위한 골이식술 재료로 경추 추간판의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디스크 제거 및 유합술 시행 시 디스크를 제거한 부위에 삽입한다.

또한 양사는 2024년 말 출시 예정인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탈회골)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DBM은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해 골형성을 유도하는 골이식재이다. DBM을 포함한 국내 척추용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5년 250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1위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 회사인 메디쎄이는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한 척추수술 연관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