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브리지스톤골프 주니어 전지훈련 서포터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 | 석교상사
특히 주니어 육성에 있어서는 단순히 최대한 많은 선수를 선발해 물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인원이라도 집중적인 관심 속에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석교상사는 팀 브리지스톤 소속 프로와 주니어를 연계한 멘토링, 태국 주니어 교류전, 공태현 프로의 주니어 대회장 방문 및 레슨, 아카데미 전지훈련 서포터, 주니어 무료 측정 서비스, 아카데미 추천 선수 지원 제도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주니어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더욱 강화된 주니어 지원 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도입한 투어 밴을 1부 투어 대회장에 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니어 대회장에도 투입해 주니어 선수들 또한 경기장에서 바로 측정 및 피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등부 선수들보다 지원의 폭이 적은 중등부 선수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소속 아카데미에도 클럽 구매 시 특가 적용, 아카데미 단체 볼 구매 시 1+1 등의 지원 제도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브리지스톤골프의 용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석교상사는 골프 용품사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시절부터 유망주 골프 대회를 지원하고, 2012년 ‘투어스테이지 주니어 팀’을 결성하는 등 주니어 육성에 만전을 기했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주니어들을 위한 대회를 직접 열어 골프 새싹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도 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현재까지 석교상사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들도 많다. 2023시즌 KLPGA를 평정한 이예원, KLPGA 통산 11승 및 LPGA 신인왕 출신 서희경, KLPGA 통산 3승 지한솔, 미디어 프로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공태현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희경과 공태현은 은퇴 이후에 미디어 프로로 전향한 뒤 석교상사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서희경은 석교상사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눔 골프대회에 참석해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태현은 석교상사 투어 팀과 주니어 대회장을 방문해 팀 브리지스톤 소속 주니어 레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석교상사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