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차은우, 드라마·솔로앨범·팬콘까지…바쁘다 바빠

입력 2024-02-0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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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종회무진 활약하고 있다. 주연드라마 MBC ‘원더풀 월드’ 공개와 솔로 앨범 ‘엔티티’ 발매를 앞둔 그가 단독 팬 콘서트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미스테리 엘리베이터’도 개최 예정이다. 사진제공|판타지오

드라마 ‘원더풀 월드’서 주연
15일 솔로앨범 ‘엔티티’ 발매
17일엔 팬콘…동남아 공연도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청춘스타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질 태세다. 데뷔한지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데 이어 다음달 1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를 통해 이미지 변신 또한 노린다.

‘원더풀 월드’는 갑작스레 부모를 잃고 의대를 자퇴한 후 거친 삶을 살아가는 청년 역의 차은우와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는 심리학 교수 역의 배우 김남주가 공조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차은우는 드라마에서 김남주와 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이야기를 전면에서 이끄는 캐릭터로, 제작 초기부터 방송가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 최근 공개된 예고 편에서도 땀에 젖은 얼굴로 권투를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앞서 쌓아온 젠틀한 캐릭터와 상반되는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차은우의 해외 팬덤을 겨냥해 글로벌 OTT인 디즈니+로 드라마를 동시 공개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15일에는 첫 솔로 앨범 ‘엔티티’를 발매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개체’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 제목처럼 차은우가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음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유명한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 촬영했다. 차은우가 빗속에 정차된 차 안에서 눈물 흘리는 장면이 담긴 50초 가량의 티저 예고 편은 공개되자마자 “한편의 영화 같다”는 반응을 자아내며 각종 SNS에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기까지 하다.

앨범 발매 직후인 17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 콘서트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미스테리 엘리베이터’도 개최한다. 차은우 단독 공연으로선 최대 규모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그의 현 위치를 방증하듯 서울에 이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등으로 투어 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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