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현타 올 듯, ‘조폭인데 고딩 왕따라니…’ (조폭 고등학생)

입력 2024-02-07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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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극이다.

윤찬영, 봉재현, 특별 출연 이서진 등 막강한 배우 라인업으로 구성된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22일부터 CGV에서 1~2화 특별 상영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7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남짓의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많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트레일러 영상은 조폭 김득팔(이서진 분)이 뜻하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윤찬영 분) 몸에 빙의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나는 이제 송이헌이다”라는 이서진의 비장한 목소리와 함께 늠름한 자태의 윤찬영이 등장한다.

이어 윤찬영이 일진 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장면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쁜 놈들은 더 큰 힘을 얻게 되고 세상은 더 나빠진다”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이 맞물리며 통쾌함을 안긴다.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트레일러 속 장면들은 작품 색깔을 보여준다.

CGV에서 스페셜 개봉하는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2024년 상반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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