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파격 삼킨 컴백, 아찔하네…‘EASY’ MV 공개

입력 2024-02-19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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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특유의 세련되고 힙한 감성을 극대화한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 뮤직비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됐으며 도자 캣(Doja Cat), 위켄드(The Weeknd)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감독 겸 안무가 니나 맥닐리(Nina McNeely)가 연출을 맡았다.

‘EASY’ 뮤직비디오는 익숙한 것에 새로운 요소를 더한 연출이 특징이다.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과 대비되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조형물, 시폰 커튼에 투사되는 멤버들의 얼굴 등이 곳곳에 배치돼 신선함을 선사한다. 또한, 다섯 멤버는 힙합 스타일 패션에 진주나 레이스로 만든 장신구를 믹스매치한 독특한 착장으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는 다섯 멤버의 기량이 돋보이는 군무다. 르세라핌은 여유로운 몸짓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루브한 느낌의 트랩(Trap) 장르 음악과 올드스쿨 힙합의 조화가 압권이다. 니나 맥닐리 감독의 과감한 카메라 워크는 르세라핌표 퍼포먼스의 개성과 매력을 절묘하게 담았다.

‘쉽지 않음 내가 쉽게 easy’라는 가사로 대표되는 ‘EASY’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다섯 멤버의 각오를 담았다. 알앤비(R&B)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기존의 르세라핌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결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내놓은 정규 1집 ‘UNFORGIVEN’, 두 장의 일본 싱글과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로 괄목할 성과를 거둔 르세라핌이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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