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 1위…자체 경신 첫 정상 등극 [공식]

입력 2024-03-0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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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가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2월 23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는 미국에서 9만 5천 유닛(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을 달성하며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앞서 트와이스는 2023년 3월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한 전작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하며 빌보드에서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 기록을 수립했다.

게다가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빌보드 200'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 'READY TO BE'에 이어 'With YOU-th'까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 차트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올해 비영어권 앨범 기준 첫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썼다.

'With YOU-th'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06만 3615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 10년 차인 2024년 발매 신보를 커리어 첫 초동 밀리언 셀링 작품에 등극시켰고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아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의 열띤 열기를 잇는다.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에 빛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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