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파드리스 선수단 입국…김하성, 마차도 등 빅스타들과 금의환향

입력 2024-03-1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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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전세기편으로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외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젠더 보가츠(네덜란드), 다르빗슈 유(일본)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동행했다.

31명의 선수와 함께 코치진, 구단 직원, 선수 가족 등 모두 181명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9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LA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1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낮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와는 별개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 각각 2명과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3명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연다.

KBO리그 팀 및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도 갖는다.

17일에는 키움 히어로즈 VS. LA 다저스, 한국 야구대표팀 VS. 샌디에이고 두 경기가 열리고, 18일에는 LG 트윈스 VS. 샌디에이고, 한국 대표팀 VS. LA 다저스의 평가전이 펼쳐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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