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어르신부터 베트남 어린이까지…‘정관장’의 건강한 나눔 실천

입력 2024-03-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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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정관장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효배달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경영 이념은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다. 고객, 직원, 가맹점, 인삼경작인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건강한 참여’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 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시켜 지원해 기부금은 두 배로 불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이 방식을 도입해 만든 ‘정관장 펀드’를 다양한 나눔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 진행되는 김장 나눔 활동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정관장 펀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를 지원 중이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구입 등이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도 도입해 소비자도 다양한 기부활동에 함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네티즌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지원해 기부금이 2배가 되는 방식이다.

설날과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 설에도 ‘효배달’ 캠페인을 펼쳤다.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용품과 떡국, 만두, 과일 한과 등 명절음식을 비롯해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2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제품을 더해 정관장 제품, 건강용품, 설음식 3종이 담긴 ‘종합효도패키지’를 선물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 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대상인 베트남 꽝지성 아동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모두가 건강해지도록 ‘건강의 확산’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후원 사업이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 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22년 10월부터는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으로 베트남 지역의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인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의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 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했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해 주 5회 급식과 비타민·아연 등 필수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또한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약 750명의 아동 및 지역민이 수혜를 받았다.

이밖에도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시기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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