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제공 | 이담엔터테인먼트
2008년 데뷔 시절 아이유. 스포츠동아DB
아이유는 본업인 가수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2022년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이틀간 9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해외 여성 솔로가수가 홀로 주경기장을 채운 것은 2012년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 공연이 유일하다. 아이유의 성장세는 서른이 된 후 더 가팔라진 모양새다. 최근 발표한 새 앨범 ‘더 위닝’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승부수를 던졌다. 여기에 “내가 아이유”라는 명제를 입증하려는 듯 9월 21,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중 아이유가 처음이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