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펜더’.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주연한 송강호와 이병헌, 정우성은 현재까지도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흥행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송강호는 지난해 김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한 ‘거미집’을 통해 극찬 받았고, ‘놈놈놈’이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작이었던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통해 첫 1000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이병헌은 하반기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의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놈놈놈’. 사진제공|CJ ENM
반면 외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쿵푸팬더’다. 당시는 국내에서 비주류 장르로 여겨지던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깨고 무려 504만6096명을 모으는 이변을 불러일으켰다. 2011년 2편과 2016년 3편도 각각 506만 명과 398만 명을 모아 시리즈 세 편 모두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 ‘쿵푸팬더’가 4월 10일 8년 만에 나오는 네 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만난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는 포의 모험을 담는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