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인구감소 대응”

입력 2024-03-2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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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의결
4개 전략·14개 전략과제·100개 세부과제 추진
울산시가 지난 21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비 1조 3455억원이 투입되는 ‘2024년 시행계획’에는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울산 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으로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2의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주거·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시행계획’의 경우 100개 세부 과제 중 48개가 완료됐고 42개는 정상 추진 중이며 10개는 중앙부처 협의·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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