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날벼락 열애설, 김새론은 침묵 [종합]

입력 2024-03-24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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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벌금형을 받은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의 사생활 사진을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하고 묵묵부답 중이다. 유출 피해자인 김수현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루머 생성에 법적대응 입장을 취했다.

김새론은 지난 2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지웠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김새론과 김수현의 밀착 스킨십에 온라인에서는 추측이 난무했다.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수현의 입장 발표 후에도 김새론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새론은 2022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아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고 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 출연 작품에 피해를 줬다. 재판 중에도 '서민 코스프레'를 하며 대중을 기만해 '괘씸죄'까지 더해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지난해 '비터 스위트'라는 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으나 여론 재판으로 그의 복귀는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최근 연기자 지망생과 신인 배우 등을 상대로 연기 레슨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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