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이 지난 2021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상플랜터에 튤립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오는 29일 부산역 광장서 열려
유실수·조경수 등 16종 7000여본
비올라 등 봄꽃 1000본 선착순 분양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9일 부산역 광장에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유실수·조경수 등 16종 7000여본
비올라 등 봄꽃 1000본 선착순 분양
이번 행사는 공단 유라시아플랫폼사업소와 양산국유림관리소(산림청)가 협력해 기후변화로 인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식물과 산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에서 준비한 유실수·조경수 등 16종 7000여본과 공단에서 준비한 비올라·베이지 등 봄꽃 1000본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역 광장에서 선착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 이상 기후,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에게 식목의 중요성을 알리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식목일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