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룩, 플라워룩, 데님룩” 롯데홈쇼핑, 트렌드 반영 패션 상품으로 주목

입력 2024-03-26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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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봄 시즌을 맞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고급 소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드머니룩’ 트렌드를 선도한데 이어, 올해는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 ‘미니멀룩’을 테마로 설정하고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감에 기반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또 ‘플라워룩’과 ‘데님룩’ 등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구성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하거나 삼성패션연구소가 뽑은 올해의 색상 ‘블루’와 ‘그린’ 색상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과감히 반영했다.

31일까지 ‘베스트 패션 위크’를 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을 갖춘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쿠폰을, 2회 총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인기

론칭 9년 차를 맞은 LBL이 대표 브랜드다. 프리미엄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 모델로 배우 송지효를 발탁해 우아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드를 가미해 ‘올드머니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실크, 린넨, 텐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메리노울과 램스킨 등을 적용한 가디건과 가죽재킷 등 시즌리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천연 소재를 100% 활용한 고품질의 신상품을 내세워 ‘소재 고급화’를 강조하는 한편, ‘절제된 세련미’에 기반한 디자인을 내세워 미니멀리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3040 고객을 겨냥한 ‘바이브리짓’의 성장도 눈에 띈다. 1월 말 봄 신상품 론칭방송에서 1시간 만에 2만 건의 주문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데 이어 기획, 디자인, 제작까지 1년 여 준비기간을 거쳐 오피스룩과 평상복 등 다양한 신상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핀턱 포인트와 와이드한 핏감으로 멋을 살린 ‘실키 스트레이트 팬츠’를 2만 벌 판매한 데 이어, 21일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배색 패턴으로 멋을 더한 ‘트위드 재킷’ 판매방송에서 6000건의 주문건수를 기록하는 등 오피스룩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트렌치’, ‘베스트’ 스타일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르쥬레쉬’도 고급스럽고 단정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2월 16일 편하면서도 캐주얼함을 살린 ‘케이블 니트 집업 재킷’과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오가닉 코튼 니트’를 론칭해 2만 건의 주문과 12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4일 이너와 단독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루 캡슬리브 니트’ 주문이 1만 건을 기록했고, 8일 편안한 착용감에 활동성을 더한 ‘하이퍼 스트레치 팬츠’를 판매해 단독으로 10억 원 가량 매출을 기록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바이브리짓’,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부터 ‘조르쥬레쉬’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경쟁력 갖춘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매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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