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군민 안전 확보 나서

입력 2024-04-09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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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가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 4월 22일~6월 21일 진행
- 대형공사장 등 중점 점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2일~6월 21일 진행된다.

군은 점검 기간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주요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 3곳, 산사태취약지역 4곳, 대형공사장 12곳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9일 정종복 군수를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개요와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추진 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 ▲대군민 홍보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 군수는 “집중 안전 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도 자가 진단을 통해 주변의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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