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는 ‘아스달 연대기’…24일 출격

입력 2024-04-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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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5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레이븐2’(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대형 신작 릴레이 출시

‘아스달연대기’ 사전등록 100만 돌파
세 개의 세력간 다양한 플레이 기대
‘나 혼자만 레벨업’ 5월 출시 예정
오픈베타 테스트 통해 흥행성 입증
다크 판타지 ‘레이븐2’, 상반기 출시
넷마블의 대형 신작 릴레이 출시가 본격화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MMORPG 진수 선보일 것”

첫 주자로 나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스달 대륙을 무대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 간의 대규모 권력 다툼을 그린다. 정치와 사회, 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양한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진수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게임은 24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된다.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마감되면서 신규 서버를 추가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통해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리모트 서비스, AI 가이드,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도입해 사용자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레이븐2’ 상반기 출시 목표

5월에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자랑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뛰어난 원작 재현과 다양한 스킬 및 무기를 통해 개인화된 액션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3월 19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 이벤트는 단 5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태국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오픈베타 테스트에선 태국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출시를 앞두고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넷마블의 또 다른 기대작인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는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개발 중이다.

지난 달 25일에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전작 레이븐을 오마주한 액션신을 포함해 다크 판타지 세계를 명확히 보여줘 단숨에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전작 ‘레이븐’에서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차승원을 이번에도 광고 모델로 발탁,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강렬하게 전달해 시리즈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각 게임은 유니크한 세계관과 차별화된 게임 메커니즘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며 “게임성 뿐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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