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 지원”

입력 2024-05-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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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신한은행-전문건설공제조합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각종 보증서 발행을 신속하게
신한은행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하고, 건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다.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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