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동생’ 루네이트(LUN8), 비주얼 자신감 “목표는 빌보드 핫100 1위” (종합)[DA:현장]

입력 2024-03-13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차은우 동생’ 루네이트(LUN8), 비주얼 자신감 “목표는 빌보드 핫100 1위” (종합)[DA:현장]

신인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가 美 빌보드 차트를 언급하며 큰 포부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루네이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BUF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루네이트는 타이틀곡 ‘SUPER POWER’(슈퍼 파워)와 수록곡 ‘PASTEL’(파스텔) 무대를 공개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 루네이트는 지난해 데뷔 앨범 ‘CONTINUE?’(컨티뉴?)를 통해 데뷔, 판타지오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보 ‘BUFF’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그린 앨범으로, 다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진수는 “데뷔 후 첫 컴백이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했다. 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은호는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 때의 긴장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새 앨범 ‘BUFF’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다. 타이틀곡 제목 ‘SUPER POWER’(슈퍼 파워)에 걸맞게 힘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SUPER POWER’(슈퍼 파워)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적인 훅, 펑키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의 조화도 돋보인다.

이 밖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사람만 생각하는 귀여운 고백을 담은 ‘MON2SUN (MON♡SUN)’(먼투선), 소년들의 포부를 그린 ‘GOT THE RIZZ’(갓 더 리즈), 지난달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PASTEL’(파스텔), 시원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디스코 풍의 ‘지금 만나 (Now)’, ‘SUPER POWER’의 영어 버전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됐다.

루네이트는 “영어 곡을 녹음할 때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도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해외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루네이트는 신인이지만 지난해 연말 타쿠마, 준우, 도현, 지은호, 은섭으로 구성된 유닛 루네이브로 활동하기도 했다. 도현은 그룹 공백기에 루네이트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유닛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준우는 “유닛 활동을 하면서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면서 표정과 바이브,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며 많이 공부했다”고 고백했다.

그룹의 강점으로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독보적인 피지컬과 비주얼”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루네이트. 은섭은 “앞서 ‘파스텔’로 새롭고 섹시한 매력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 잘하는 루네이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로 준우는 힙합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진수는 “데뷔할 때는 막연하게 오래 활동하는 장수 그룹이 되는 게 목표였는데 활동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겼다. 무대를 할 때 우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게 보이더라. 우리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네이트는 “빌보드 HOT100 1위가 목표”라며 가지고 싶은 수식어로 ‘만능돌’ ‘천재돌’을 언급했다.

루네이트의 새 앨범은 오늘(13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판타지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