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4 투어프로 세미나 모습. 사진제공 | KLPGA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프로가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응급처치 및 도핑방지 교육 등의 강의들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하며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은 “본격적인 시즌 전에 다같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들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경기 규칙과 룰에 대한 교육을 집중해서 들은 만큼, 경기 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 열릴 국내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LPGT는 26일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신인 23명을 대상으로 루키 세미나도 열었다. 루키 대상자에게는 신인으로서 알아야 할 정규투어 팁과 더불어 기본적인 골프 룰, 미디어 인터뷰 스킬, 그리고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등 실용적인 강의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KLPGA 투어는 4월 4일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으로 본격적인 2024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