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솔로 컴백…매혹적인 ‘루어’ 또 반하네 (종합)[DA:신곡]

몬스타엑스 아이엠 솔로 컴백…매혹적인 ‘루어’ 또 반하네 (종합)[DA:신곡]

‘난 널 유혹하는 거란다’. 유혹의 소나타, 아니 유혹의 ‘루어(LURE)’가 세상에 나왔다. 고혹적인 기타 사운드에 아이엠(I.M) 특유의 감미로운 저음이 조화를 이루니 이것 참 안 반할 수가 없네.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Off The Beat(오프 더 비트)’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OVERDRIVE(오버드라이브)’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된 앨범으로 ‘어떠한 틀에 갇혀 있지 않음’을 전체적인 콘셉트로 잡았다. 아이엠의 새로운 시도와 앨범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 얽매이지 않은 ‘비정형’적임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LURE’는 사전적 정의로 ‘유혹’이라는 뜻. 고혹적인 기타 사운드 위 강렬한 비트와 아이엠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가사는 ‘치명적’인 수준. 얌전한 한국어 가사에 비해 영어 가사는 더욱 거침없고 수위도 세다. 이가운데 아이엠은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 자연스러운 연인 연기를 펼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LURE(루어)’와 더불어 ‘Bust it(버스트 잇)’, ‘X0(엑스오)’, ‘Skyline(스카이라인)’, ‘MMI(엠엠아이)’, ‘nbdy(노바디)’ 등이 수록됐다. 아이엠은 이번에도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의 자유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온전히 담아냈다.

아이엠은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OVERDRIVE’ 때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무드의 노래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하나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곡들이 좋다. ‘LURE’를 포함해서 전곡 다 천천히 들어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LURE’는 본격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낚기 프로젝트”라면서 “가장 좋아하는 최애 파트는 가성 파트와 멜로디에 따라 바뀌는 기타 라인인데, 이 부분이 곡의 분위기와 무드를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한다. 포인트로 두고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엠은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에서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쇼케이스 투어와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팬들과 직접 호흡한 아이엠은 오는 6월 1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Tone and Music Fesival 2024)’ 무대에도 오른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